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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내장 초기증상, 실명 확률은 몇 %?

녹내장은 국내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특히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 없이 방치되기 쉽고, 조기 발견이 늦어질수록 시신경 손상이 심해지며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인은 안압이 정상임에도 시신경이 손상되는 정상 안압 녹내장이 많아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명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 검진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녹내장은 어떤 병일까?

녹내장은 안압 상승 또는 시신경 자체의 약화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결국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심하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조용한 실명’이라 불릴 정도로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는 녹내장

특히 가장 흔한 개방각 녹내장은 초기부터 중기까지 증상이 전혀 없을 수 있습니다. 반면 폐쇄각 녹내장은 급격한 안압 상승으로 인해 두통, 충혈, 눈통증 등 급성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비교적 빨리 발견됩니다.

 

증상이 없는 녹내장은 조용히 시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정기 검진 없이는 발견이 어렵습니다.

 

녹내장, 실명 확률은?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 확률 자체는 낮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시기를 놓치는 경우입니다.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조기 발견이 안 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 일부 환자들은 녹내장이 빠르게 진행돼 수개월 내 시력을 급격히 잃을 수도 있어 정기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 아래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세요

 

 

정상 안압 녹내장이 더 많다

한국인의 약 70%는 안압이 정상임에도 녹내장이 발생하는 정상 안압 녹내장입니다.

 

이 경우, ‘정상 수치’임에도 본인에게는 높게 작용해 시신경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정상 안압이라도 방심은 금물입니다.

 

녹내장 위험을 높이는 요인

1. 고도 근시

고도 근시는 안구 구조가 약해 시신경이 쉽게 손상될 수 있어 녹내장 위험이 높습니다.

2. 가족력

부모나 형제 중 녹내장이 있다면 발병률이 최대 7~8배까지 증가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젊을 때부터 안과 검진이 필요합니다.

3. 스마트폰 과사용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습관은 안압을 일시적으로 높일 수 있습니다.

4. 잘못된 물 섭취

물을 한꺼번에 많이 마시는 것도 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히 나눠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 진단을 위한 3가지 핵심 검사

  • 안압 검사: 안구의 압력을 측정합니다.
  • 시신경 검사: 안저 사진과 OCT(시신경 단층 촬영) 등을 통해 시신경 손상을 확인합니다.
  • 시야 검사: 실제로 시야 결손이 있는지 파악합니다.

이 세 가지 검사는 녹내장 진단을 위한 핵심 과정으로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녹내장 치료 방법

1. 안약 치료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입니다. 안압을 20~30% 낮추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고 실명 가능성을 줄입니다.

2. 레이저 치료

약물 치료로 조절이 어려운 경우, 방수(눈 속 액체)의 배출 통로를 넓혀주는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이나 홍채 레이저 절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수술 치료

섬유주 절제술이나 방수 유출 장치 삽입술로 새로운 배출 경로를 만듭니다. 반복적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며, 부작용은 1% 미만으로 비교적 안전합니다.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 스테로이드 안약의 장기 사용 주의
  • 과도한 물 섭취 피하기
  • 넥타이, 꽉 조이는 옷 피하기
  • 스마트폰은 밝은 곳에서 사용하고 중간중간 쉬어주기
  • 머리를 아래로 숙이는 자세나 물구나무서기 피하기

무엇보다 중요한 건 40세 이상은 1년에 한 번 정기적인 안과 검진입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 근시가 있는 사람은 30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좁아지고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으로, 특히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한국인은 정상 안압임에도 녹내장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입니다. 안약·레이저·수술 등 치료법이 다양하지만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생활 습관 개선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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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녹내장은 초기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지만, 조기에 관리하면 실명 가능성을 충분히 낮출 수 있는 질환입니다. 꾸준한 검진과 올바른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FAQs

녹내장은 왜 ‘조용한 실명’이라 불리나요?

녹내장은 대부분 초기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어렵고, 시야가 천천히 좁아지기 때문에 실명에 가까워질 때까지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조용한 실명’이라 불리며, 정기 검진 없이는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한국인은 왜 정상 안압 녹내장이 많나요?

한국인은 유전적 특성상 시신경이 약하거나 민감한 경우가 많아, 안압이 정상 범위여도 시신경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압이 정상이더라도 정기적인 시신경 검사를 병행해야 합니다.

녹내장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0세 이상은 매년 정기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가족력이나 고도 근시가 있는 경우 30대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사용 자제, 스테로이드 안약 장기 사용 주의, 적정 수분 섭취 등 생활습관 관리도 필요합니다.

녹내장은 완치가 가능한가요?

녹내장은 현재 완치가 어렵지만, 진행 속도를 늦추고 실명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안약, 레이저, 수술 등으로 안압을 조절하며 꾸준한 치료와 검진이 핵심입니다.

녹내장 진단은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안압 검사, 시신경 검사(OCT 및 안저 촬영), 시야 검사가 기본입니다.

이 세 가지는 반드시 함께 시행돼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녹내장 초기증상, 실명 확률은 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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