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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저릴 때 의심해야 할 질병 3가지 (팔, 손가락이 저린 이유)

손이 저릴 때 의심해야 할 질병 3가지(팔, 손가락이 저린 이유)는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로 오해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신경계 이상이 더 흔한 원인입니다.

 

 

지속적인 손 저림 증상이 있다면 조기에 원인을 파악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 저림 원인은 대부분 신경계 이상

손이 저릴 때 많은 분들이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손 저림의 주요 원인은 혈류 문제보다는 신경 압박이나 손상입니다.

 

특히 손목, 목, 팔꿈치 부위의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받을 때 저림이 발생합니다. 이런 신경계 이상은 일시적인 증상으로 끝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손가락 힘 저하나 근육 위축 등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손목터널증후군 "가장 흔한 손 저림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은 손 저림의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손목 안쪽에 위치한 '수근관(손목터널)'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압박되면서 손바닥과 손가락(특히 엄지~셋째 손가락)에 저림과 통증이 생깁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밤에 손이 저리고 아침에 손이 뻣뻣한 느낌, 또는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직업적으로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서 자주 나타나며, 증상이 심해지면 감각 저하와 근육 위축까지 생깁니다. 초기에는 보조기 착용과 약물로 치료 가능하지만, 진행되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목디스크 "팔, 손가락까지 저릴 수 있다"

목디스크는 경추(목뼈) 사이의 디스크가 돌출되면서 신경을 압박해 손과 팔에 저림 증상을 유발합니다.

 

특히 한쪽 팔 전체나 손가락 끝까지 찌릿하게 저리는 느낌이 특징이며, 목을 뒤로 젖히고 해당 방향으로 돌렸을 때 증상이 심해지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로 인한 손 저림은 위치가 모호하고, 목 통증이 없이도 나타날 수 있어 오진되기 쉽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 촬영이 필요하며, 증상 초기에는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호전이 가능하지만, 신경 손상이 심하면 수술도 고려됩니다.

 

3) 척골터널증후군 "새끼손가락이 저리면 의심"

척골터널증후군은 팔꿈치 내측의 척골신경이 터널 구조물에서 눌리면서 네 번째, 다섯 번째 손가락(약지, 새끼손가락)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팔을 자주 구부리거나 팔꿈치를 오래 고정하는 자세가 원인이 됩니다.

 

처음엔 단순한 저림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하면 손가락 마디가 가늘어지고 근육이 빠지는 위축 증상이 생깁니다. 초기에 진단되면 약물치료와 자세 교정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말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골프엘보우나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세심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단순한 증상이라고 넘기지 마세요

손 저림이 단순히 피로 때문이라고 넘기면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손가락에 힘이 빠지거나 물건을 잘 못 잡게 되는 등 기능적인 문제가 생기기 전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즉시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밤마다 손이 저려서 잠에서 깬다
  • 한쪽 팔과 손가락 끝까지 저림이 지속된다
  • 손의 감각이 둔해지고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
  •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국한된 저림이 있다

 

손 저림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근전도 검사(신경전도 검사), MRI, X-ray 등의 영상 검사가 활용됩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는데, 경미한 손목터널증후군이나 척골터널증후군은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오래되거나 근육 위축이 시작되었다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시작되면 가능한 빠르게 병원을 찾아야 후유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방문이 필요한 때는?

정형외과에서는 신경 압박 여부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수술 여부까지 판단하게 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는 빠른 정형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 손가락 감각이 떨어지거나 감각이 둔해진다
  • 손가락이나 손바닥 근육이 눈에 띄게 줄었다
  • 저림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
  • 양손 모두 증상이 나타난다

질환에 따라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으로 분과 진료가 나뉠 수 있으니 초기에는 종합병원이나 통증클리닉을 통한 접근도 도움이 됩니다.

 

손이 저릴 때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로 여기기 쉽지만, 대부분은 신경 압박으로 인한 신경계 질환이 원인입니다.

대표적으로 손목터널증후군, 목디스크, 척골터널증후군이 있으며, 각각 손목·목·팔꿈치 부위에서 신경이 눌리며 발생합니다.

저림이 지속되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린다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진료를 받아야 하며, 조기 치료로 후유증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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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손 저림은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가 아니라 손목, 목, 팔꿈치 신경 압박으로 인한 신경계 질환일 가능성이 큽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조기에 진단받아 치료하는 것이 손 기능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FAQs

손 저림이 계속되면 병원에 가야 하나요?

네, 손 저림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하다면 병원 진료가 꼭 필요합니다.

특히 손가락 감각 저하, 근력 저하가 함께 나타난다면 정형외과 또는 신경외과 진료가 권장됩니다.

손 저림이 꼭 수술이 필요한가요?

초기에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자세 교정 등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되어 신경 손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조기 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혈액순환제나 영양제로 손 저림이 나아질 수 있나요?

일부 영양제(비타민 B군 등)는 신경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근본적인 원인이 신경 압박이라면 약물만으로는 해결이 어렵습니다.

반드시 정확한 진단 후 복용 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저림 증상이 왼손만 있으면 심장 문제일 수 있나요?

심장 문제는 보통 흉통, 호흡 곤란과 함께 동반되며, 지속적인 손 저림과는 다릅니다.

왼손만 저린 경우는 목디스크나 척골신경 문제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증상이 반복되면 병원 검진을 권장합니다.

손이 저린 이유가 단순한 혈액순환 문제일 수 있나요?

대부분의 손 저림은 혈액순환보다는 신경 압박 또는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손목, 목, 팔꿈치 부위의 신경이 눌리면 손가락이나 팔 전체에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

밤에 손이 저리거나 아침에 뻣뻣함을 느끼며,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증상이 대표적입니다. 주로 엄지~셋째 손가락 부위에 통증이나 감각 저하가 나타납니다.

목디스크가 손 저림과 관련 있나요?

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손이나 팔에 저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쪽 팔이나 손가락까지 찌릿한 느낌이 나타나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새끼손가락이 저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은?

척골터널증후군을 의심해야 합니다.

팔꿈치 부위 척골신경이 눌리면 약지와 새끼손가락이 저릴 수 있으며, 팔꿈치 고정 자세나 구부린 자세가 주된 원인입니다.

손 저림이 2주 이상 지속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주 이상 손 저림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감각 저하, 근육 위축이 동반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중요합니다.

정형외과에 가야 하는 손 저림 증상은 어떤 것인가요?

손 감각이 떨어지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증상, 손 근육 위축, 양손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빠르게 정형외과를 방문해 신경 압박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손 저림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혈액순환 장애로 넘기지 말고, 손목터널증후군, 목디스크, 척골터널증후군 등 신경계 질환 여부를 의심해보세요.

손이 저릴 때 의심해야 할 질병 3가지 (팔, 손가락이 저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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